지방 분해 호르몬으로 치매 고위험군 인지기능 악화 예측
체내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 ‘아디포넥틴(adiponectin)’. 해당 호르몬 혈중 수치로 알츠하이머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됐다. 체내 지방조직에서 생성·분비되는 아디포넥틴이란 포도당,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다. 혈액 내 포도당 흡수를 촉진해 항 당뇨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특징으로 인해 ‘지방 분해 호르몬’이라 불린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교신저자),...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