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자회사 IKR 간부 ‘횡령 혐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부산지검 민관유착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배성범 2차장검사)는 국가연구용역비 등 97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한국선급 자회사 아이케이알(IKR) 신사업본부장 이모(42)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는 한국선급 신성장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아이케이알 간부와 공모해 국가연구비 4100만원을 자신의 개인형사사건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는 대포통장으로 11회에 걸쳐 국가연구용역비를 관련업체에 부풀려 지급한 뒤 리베이트로 되돌려 받는 수법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