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1호기, 영구 정지 확정… 고리 1호기 이어 두 번째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결국 영구 정지된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112회 전체 회의를 통해 '월성 1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위원 간 견해차를 좁힐 수 없어 표결에 부쳤고 엄재식 위원장, 장보현 사무처장, 김재영·장찬동·진상현 위원이 찬성, 이병령·이경우 위원이 반대 의견을 내며 최종 5대2로 영구 정지가 결정됐다. 원전의 영구 정지 결정은 2017년 고리 1호기에 이어 월성 1호기가 두 번째다.앞서 2월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안위에 월성 1...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