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용주 납치살해 후 시신 유기 외국인 검거
대낮 길가에서 전 고용주를 납치, 살해하고 시신을 차에 유기한 3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이모(우즈베키스탄 국적·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공범 김모(우즈베키스탄 국적·40)씨와 함께 20일 오후 4시3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도로변에서 최모(53)씨를 폭행한 다음 강제로 최씨 차에 태워 상록구 본오동까지 10㎞가량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동하는 동안 차 안에서 계속해 폭행하고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차 안에 유기한 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