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15차 공판, 국정원 어정쩡한 수사 도마
6일 열린 내란음모 15차 공판에서는 국가정보원이 어정쩡하게 수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이날 오전 재판에서 검찰과 변호인단은 지난 8월 28일 이상호 피고인 자택 압수수색에 참여한 국가정보원 변모 수사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이 피고인이 스마트폰으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를 검색한 것을 놓고 ‘국가기간시설 정보수집’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국정원의 허점을 집중적으로 논했다. 실제 국정원은 변 수사관은 정작 검색 후 어느 사이트를 검색했는지는 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