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전자, 1분기 가전 승자는
국내 가전업계 양대산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등 판매호조와 거래처 다변화 등으로 양사 모두 가전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를 앞섰다. 29일 삼성전자가 전날 발표한 올해 1분기 확정 실적에 따르면 TV와 생활가전을 합친 가전(구 CE) 매출은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판매 성장으로 분기 최대인 15조470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8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6% 줄었다. 삼성전자는 "원가 부담... [윤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