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역할 끝”…김호중의 ‘전관 변호사’, 첫 재판 앞두고 돌연 사임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을 변호하던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가 재판을 일주일 앞두고 돌연 사임했다. 4일 조남관 변호사는 전날 김호중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조남관 변호사는 사임 이유에 대해 “원래 의뢰인과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계약을 했다”며 “기소가 됐고 추가로 새 변호사도 선임됐으니 사임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조 변호사는 지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2022년 4월 법무부...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