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송중기의 코미디를 원할까? 확신 없었죠”
인세현 기자=“종영 인터뷰 말고 21부 촬영하고 싶어요.” tvN 토일극 ‘빈센조’ 작업을 모두 끝내고 화상으로 만난 배우 송중기는 독특한 종영 소감을 건넸다. 작품을 보내기 싫은 건 언제나 비슷하지만, 이번엔 유독 깊은 그 마음을 담은 진심어린 농담이다. 그는 시청자의 마음으로 최종회를 시청한 순간을 회상하며 “마지막 ‘끝’이라는 글자에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며 웃었다. “20부 본방송을 처음엔 넋 놓고 봤는데 시간이 갈 수록 미치겠더라고요. 끝나가는 걸 아니까요. 마지막에 모든 출... [인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