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8990원“…물가방역 필요하다
한전진 기자 = 최근 높은 물가를 이야기하며 기사도 썼지만, 사실 홀로 사는 입장에서 체감이 쉽지 않았다. 가끔 편의점에 들러 과자 한 봉지, 맥주 한 캔, 두부 반 모 정도 어렵사리 구입하는 내가 세상물정을 알 리 있을까. 적어도 지난 주말까지는 그랬다.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집에 들러 어머니와 근처 마트에 들렀다. 계란과 쌀, 콩나물, 감자, 당근 등 필요한 것이 많다고 했다. 가격이 오른 것만 꼽아 봐도 지난해 5000원 언저리였던 계란 30개가 8990원이었다. 5만원 초반대였던 쌀 20kg도 6만원이 됐고, 보리 등 잡곡류도 가격이 ...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