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감소' 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익 37.7% 뚝…백화점만 선방
롯데쇼핑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부를 제외한 대부분 사업부의 매출이 역성장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이 이어졌던 탓이다. 롯데쇼핑 측은 지난해는 "체질 개선에 주력했던 한해로, 올해는 실적 반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 줄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15조5812억으로 3.7% 감소하고, 당기순손익은 28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하고 있다. 백화점이 지난해 유일...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