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실적 부진 롯데쇼핑…길거리서 ‘롭스’ 사라진다
오프라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쇼핑이 3분기에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희망퇴직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과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등 대부분의 사업에서 빨간불이 켜졌다. 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 역시 큰 기대를 안고 출범했으나 아직까지 뚜렷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조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익은 289억원으로 73.9% 급감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