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오공균 전 회장 구속 “해피아 실체 드러나”
‘해피아’의 실체가 일부 드러났다. 오공균(63) 한국선급 전 회장이 해양수산부 공무원에게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제의해 정기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한국선급과 해운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배성범 2차장 검사)는 5일 뇌물공여, 배임수재, 업무상 배임, 공용서류손상 등 혐의로 오 전 회장을 구속했다. 부산지법 최형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 전 회장에 대해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