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퇴 강수 둔 민주당
재·보궐 패인 5가지
오준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민으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서울과 부산 등 전국 21곳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에게 참패했다. 국민의힘이 6석에서 15석으로 9석을 늘리는 동안 민주당은 13석에서 4석만을 보존했다. 9석을 잃었다. 이를 두고 민주당이 참회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8일 화상의원총회를 개최한 직후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필두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며 ‘지도부 총사퇴’를 발표했다. 이어 쇄신과 성찰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과연 이들...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