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野 '신중모드' 속 정부책임론 제기… 與, 대폭 개각설 확산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 책임론이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6·4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권 심판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권 내부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면 박근혜 대통령이 조각 수준의 전면 개각을 단행해 분노한 민심을 달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드러난 정부의 미흡한 재난대비 체계와 대처 과정의 난맥상을 지적했다. 구조 작업에 전념해야 한다는 신중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정부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