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위 속에서도 “어느새 봄(立春)”
“2025년 입춘(立春), 새 봄 많이 받으세요!”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3일 입춘(立春)을 맞이해 입춘첩을 관람객에게 나누어 주고 대문에 붙이는 행사를 진행했다. 4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은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경이다. 이 날은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 또는 벽에 입춘첩을 써 붙인다. 입춘첩에는 보통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 ‘소지황금출(掃地黃金出) 개문만복래(開門萬福來)’ 등의 글씨를 써 붙인다. ...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