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업계 노조, "갑질 그만…할 말은 한다"
뷰티·패션업계 노조가 뿔났다. 사내 간부의 언어폭력이나 임금 인상 문제를 제기하며 집단행동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 노조에서 주로 이 같은 움직임이 보였지만 최근에는 서비스산업에서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한국노총 산하 로레알코리아 제2노동조합인 엘오케이(LOK) 노동조합은 한 간부급 인사가 여러 직원에게 수차례 언어폭력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간부급 인사는 직원들에게 '개x같은', '발가락 때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욕설을 퍼부었다.또 이 간부는 육아 휴직을 쓴 직원에게 괘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