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선주 및 주요 참고인 44명 출국금지 조처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과 관련, 선주를 포함한 주요 참고인 4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30여명을 출국금지한 수사본부는 이날까지 6∼7명에 대해 추가로 출국금지했다. 수사본부는 이들을 상대로 세월호 운항 과정에서의 무리한 지시 여부, 위법·탈법적인 객실 증축, 화물 과적 가능성, 선장·선원 안전교육 시행 여부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승객과 승무원 등 배에 타고 있던 400여명의 ‘카카오톡’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수사본부는 긴급 상황에서 가족 등에게 보낸 메시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