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유족들 “朴 대통령, 분향소에 광고 찍으러…사과도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안산 합동분향소 조문과 국무회의 사과 발언에도 유족들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 조문의 형식, 사과의 방식이 둘 다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유가족 대책회의는 29일 오후 6시3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박 대통령은 오늘 분향소에서도 그냥 광고 찍으러 온 것 같았다”라며 “진정한 대통령 모습이 아니다. 실천과 실행도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 형식의 사과 자체를 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