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격전지를 가다] 대구 서구
대구 서구청장 선거는 새누리당 공천 번복과 각종 추문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구지역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공천 번복으로 새누리당 서구청장 후보가 된 류한국(60·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의 우세 속에 현 구청장인 강성호(47) 무소속 후보와 두 차례 서구청장을 지낸 서중현(62) 무소속 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 현 구의원인 신상숙(48·여) 무소속 후보는 힘들게 이들을 뒤쫓고 있다. 서구청장 선거가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가 된 것은 새누리당 공천 번복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현직 구청장인 강 후보가 새누리당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