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대부 비자금 주겠다”며 수천만원 가로챈 80대 사기범
“카지노 대부의 비자금을 주겠다”며 수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뜯은 사기범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박찬우 판사)은 8일 ‘카지노업계의 대부’로 통하는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이름을 팔아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박모(80)씨에게 징역 5개월을 선고했다. 박씨는 2009년 5월 말 A씨에게 “전 회장의 비자금 4조7000억원이 그의 측근 계좌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 자금을 푸는 데 드는 돈을 빌려주면 3억원을 주겠다”고 속였다. 그는 이어 “도와주면 아시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