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국세청 공무원 40%, 신분 숨겼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30일 국정감사 보도자료에서 “국세청 공무원의 약 40%가 음주운전 적발 당시 신분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국세청 공무원은 2011∼2015년 244명으로, 이 가운데 137명은 적발 당시 신분을 밝혔으나 나머지 107명(43%)은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가 나중에 감사원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 한국조폐공사 직원은 같은 기간 44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으나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밝힌 직원은 한 명도 없었다. 심 의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