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계획 범죄 잠정 결론
경찰이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남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을 계획범죄로 결론 내렸다.경남 진주경찰서는 25일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피의자 안인득(42)의 사건 당시와 이전 동선을 분석했을 때 계획범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경찰은 안씨가 사건 1개월 전 진주 전통시장에서 흉기 2자루를 구매하고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온 점 등을 미루어볼 때 충동 범죄 개연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또 범행 당시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12분 동안 비상계단을 오르내리며 대피하는 사람들의 급소를 노린 점도 사전 계획 가능성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