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무·주권, 신인 우선 지명으로 KT 위즈행…롯데·한화는 ‘울상’
프로야구 신생팀 KT WIZ가 2015년 신인 우선 지명선수 2명을 결정했다. 부산 동의대 투수 홍성무(21)와 청주고 투수 주권(19)이 주인공이다. KT 김진훈 단장은 9일 이 같은 결정을 밝히며 “내년 1군을 대비해 마운드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어 “홍성무 선수는 150㎞를 육박하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을 갖췄다”며 “주권 또한 순발력과 근력이 뛰어나다. 완급 조절 및 위기관리 등 전반적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투수”라고 설명했다. 홍성무는 부경고를 거쳐 현재 동의대 소속 우완 정통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