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가 아파트 거래절벽에도 가격 변동성 적어”
서울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단기 급등한 집값 피로감과 원리금 상환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큰 폭으로 위축됐다.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중저가 지역 위주로 몸값을 크게 낮춘 거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반면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덜했다. 2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4분기 거래는 4426건으로 3분기 1만8...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