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과 KTX가 만든 3분의 기적, 심장이식 기다리던 소방관 생명 살렸다
전미옥 기자 =의료진과 한국철도공사(Korail) 탑승객들이 만들어낸 '3분'이 심장이식을 기다리던 소방관의 생명을 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의학적으로 심장이식은 4시간 내에 심장적출과 심장 이식 후 피가 흐르게 하는 '골든타임'을 지켜야만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촌각을 다투는 적출 심장 이송과정에서 KTX와 탑승객들의 숨은 공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장기이식센터 심장이식 적출팀은 대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자의 심장을 적출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에 있던 의료진...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