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고혈압, 방치하면 ‘이것’ 불러온다
글⋅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순환기내과 고종훈 과장 심장은 한번 뛸 때마다 한 번의 혈압이 생기며, 활동정도나 심리적 변화 등에 따라 계속 변한다. 따라서 한 번의 혈압 측정만으로 고혈압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적어도 2회 이상 측정한 혈압의 평균치가 140/90 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혈압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꾸준히 비례하여 증가하여, 고혈압 환자의 70~80%가 60세 이상이다. 노화되면서 전신 동맥 혈관의 탄력이 감소하고 경직도가 높아지며 혈압이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노화는 고혈압 발생을 야기하...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