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분향소 철거 일주일 연기" 유가족 "끝까지 지킬 것"
서울시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가족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 자진 철거 시한을 ‘6일 오후 1시’에서 ‘8일 오후 1시’로 연기했다. 자진 철거 시한이 지난 후에는 행정대집행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대책회의 측과 유가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7일 입장문을 내고 "서울광장에 기습적인 추모공간 설치는 불법상황으로 2차 계고까지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서울시가 기존에 제안했던 녹사평역에 대한 수용여부와 불수용시 유가족측이 생각하는 추모공간 대안을 이번 주말까지 제안해줄 ...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