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청장, 실적 압박에 숨진 젊은 경찰관 빈소찾아가 조문 관심
조현오 경찰청장이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잠자다 숨진 채 발견된 경찰관의 빈소를 방문해 순직처리를 언급했던 사실이 알려져 실적주의에 충실했던 부하직원에 대한 배려가 가능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조 청장은 지난 5일 오후 6시50분쯤 경기도 일산 동국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일산경찰서 풍사파출소 소속 이모(41) 경사의 빈소를 찾아 가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이 경사가 순직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총수가 집에서 숨진 일선 파출소 소속 경찰관의 상가에 조문한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