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알몸 뒤풀이 가해 2명 소년보호 송치… 나머지 13명 기소유예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은)는 25일 지난 2월 중학교 졸업식이 끝난 뒤 알몸 뒤풀이를 주도한 김모(16)와 김모(16·여) 등 가해 청소년 2명에 대해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하고 나머지 가담자 13명은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했다. 이에 따라 알몸 뒤풀이를 계획하거나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사건을 주도한 2명은 소년부 재판을 받아 최악의 경우 소년원에 보내질 수도 있으나 보호관찰소 또는 부모에게 위탁돼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3명은 범죄예방위원회 소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