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5일 만에 정상 올라선 ‘데프트’ 김혁규
‘데프트’ 김혁규가 마침내 소환사 컵을 들어올렸다. 2013년 4월 3일 MVP 블루(현 젠지 e스포츠) 소속으로 데뷔한 지 3505일 만이다. DRX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T1과의 결승전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6위로 시작해 가까스로 롤드컵 진출 막차 티켓을 끊은 DRX는, 대회에서 최장기간 생존하며 끝내 최정상에 섰다. 이날 김혁규는 라인전서 구마유시 ‘이민형’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 [강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