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경각심 고조…전국 학교 화재대피 훈련
학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교육당국이 화재 예방 대책 마련에도 나섰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대학에 다음달 9일까지 학교 기숙사 건물 소방 안전점검과 입주 학생 대피 훈련을 시행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5일 “세월호 승무원들이 평소 대피 훈련을 거의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고 예방 차 현장훈련을 결정했다”며 “학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사고에 대비한 대피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화재 대피 훈련은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학생들이 초동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