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글로벌 통용 기술’ 주장에…코오롱 “우리가 개발한 건데”
HS효성을 상대로 타이어코드 관련 특허 침해 소송 중인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는 “지식재산권을 침해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지방법원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코오롱은 올해 2월 말 HS효성을 상대로 타이어코드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7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특허 침해 소송에서 코오롱 전 직원 영입에 대한 문제가 인정되면 결과에 따라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주도권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은 HS효성이 아리미드와 나일론 원사를 포함하는 개선된 하이브...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