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격분 "주심 판정 탓에 퇴장도 각오""
좀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는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크게 분노했다. 11일(현지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 2-5로 패한 뒤 곧바로 휴스턴으로 이동하기 위해 짐을 싸던 추신수는 “오늘 퇴장도 각오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그는 “이번 3연전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 하나가 팀의 승패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격분했다. 홈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