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사측의 완승이었다”…사조산업·남양유업 오너리스크 지속하나?
신민경 기자 =지난 14일 열린 사조산업, 남양유업 주주총회에서 모두 사측이 승기를 잡았다. 경영쇄신 실패로 일각에서는 양사 문제로 제기됐던 오너리스크 이슈가 지속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남양유업은 임시주총에서 한앤컴퍼니(한앤코) 측 인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모두 부결시켰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일 한앤컴퍼니를 상대로 주식매매계약 해제를 통보한 만큼 주총에 올라온 안건은 모두 승인되지 않았다. 새로운 경영진 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남양유업은 10일 주주명부 폐쇄 기간을 설정했다고 공...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