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대부업체 제네시스, 파산보호 신청 예상
미국 가상화폐 대부업체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이 미국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다. 파산 보호 신청은 수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파산법의 챕터 11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의 청산을 규정한 ‘챕터 7’이나 개인파산 절차를 담고 있는 ‘챕터 13’과 달리 파산법원 감독하에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다...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