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대출,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
대출금리 인상으로 줄어들었던 가계대출이 올해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은행업종의 원화대출이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계대출은 2.7%, 기업대출은 4.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6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고금리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면서 통계치 공개시점(2000년) 이후 최초로 연간 잔액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담보대출(전...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