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대포통장 거래 조직 117명 검거...피해액 7조원 규모
대전경찰청(청장 송정애) 강력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의 주요 범행 수단인 대포통장 유통 조직 117명을 검거하고 총책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 지역에서 총책을 중심으로 대포통장 유통을 목적으로 범죄단체를 조직해 396개 유령법인을 설립한 후 이들 법인 명의의 계좌(속칭 대포통장) 954개를 개설, 보이스피싱 조직 및 사이버 도박 조직 등에 판매·유통해 100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용법조=범죄단체조직 등(형법 제114조), 전자금융거래법위반(제49조) 5... [한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