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피플] 책 펴낸 아나운서 김석류 “야구는 사랑… 야구선수는 글쎄”
‘무식하면 용감하다.’ 야구계의 ‘여신’으로 통하는 KBS N스포츠의 김석류(27) 아나운서에게 이보다 더 어울리는 말은 없을 듯하다. 입사 면접에서 이승엽과 혼동해 “김병현의 3점 홈런에 반했다”는 대답이나 첫 경기 MVP 인터뷰에 투입될 당시 ‘초구’라는 말을 몰라 선배에게 그 뜻을 물어봤던 일 등. 지난 4년 동안 김석류는 야구장 안팎을 좌충우돌하며 야구를 몸으로 때우면서 익혀 나갔다. 자기 말마따나 야구의 ‘야’자도 모르면서 야구 전문 리포터를 시작한 김석류가 최근에는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