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에서 시작한 셀트리온 내달부터 ‘대기업’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시작한 셀트리온이 다음달부터 대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 회사와 11개 계열사의 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어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요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이 대기업집단에 등극할 경우 국내에서 벤처에서 시작한 제약·바이오그룹으로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대기업 총수’ 직함을 달게 됐다. 공정거래위우너회는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라 매년 4월 1일까지 직전 사업연도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