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트랙터 시내 진입 막겠다…시민 안전 위협 땐 엄정 대응”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남태령고개 집회 현장을 미리 방문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트랙터 시내 진입은 절대 불가하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집회 당시 발생한 교통 혼잡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전농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남태령고개에서 광화문까지 트랙터를 동원한 탄핵 반대 시위를 예고했다. 하지만 법원이 지난 24일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하고, 트럭 20대까지만 허용한다’고 결정하면서 일부 동력 장비는 시 외곽에 머물게 됐다. 오 시장은 이... [이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