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 연못에 뛰어든 선수는 리디아 고. 전인지는 1타차 2위
연못에 뛰어든 선수는 결국 리디아 고(뉴질랜드)였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60만 달러) 최종일. 리디아 고는 2타차로 앞서가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 찰리 헐(잉글랜드·11언더파 277타)을 1타 차로 제쳤다. 태국선수로는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했던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