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학파 조정민, 리디아 고의 라이벌?
‘뉴질랜드 유학파’ 조정민(22·문영그룹)이 5타 차 열세를 뒤집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27일 베트남 달랏의 더 달랏 앳 1200 골프클럽(파72·6665야드)에서 열린 ‘더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조정민은 오지현(20·KB금융그룹)과 지한솔(20·호반건설)을 3타 차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을 낚았다. 대구 출신인 조정민은 9세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 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