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공분 커” 檢, ‘음주 뺑소니’ 김호중 3년6개월 구형
검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판사 최민혜) 심리로 열린 김호중의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직적 사법 방해 행위로 국민 공분을 일으킨 점을 고려해 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과 김호중의 죄질 등을 심리해 선고 기일에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열린 두 번의 재판에서 김호중은 관련 혐의를 모두 시인하고 고개 숙였다. 사고 피해자와도 합의를 마쳤다고 했다. 지난달 21일에는 불구속 재판을 희망한다며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