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사업 뗀 SK이노베이션, 주가 급락 지속되나
지영의 기자 = 배터리 부분 분사를 확정지은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급락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4.44%) 내린 23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약세 흐름을 보이던 주가는 임시 주주총회 결과가 나온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 사업을 분사해 각각 SK배터리와 SK이엔피(가칭)를 신설하는 분할계획서가 승인됐다. 핵심 사업인 배터리 부문에 대한 분사가 최종 결정됐...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