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털고 비은행 약진…‘분기 최대 실적’ KB금융, 1위 되찾나
홍콩H지수 상승과 비은행 계열사의 선전으로 KB금융그룹이 2분기 분기 최고 성적을 냈다.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날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중 첫 타자다. KB금융은 2분기 1조73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4989억원) 보다 15.6%, 전분기(1조 491억원) 보다는 65.1%가 증가한 실적이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해도 2분기 순이익은 약 1조6000억원 수준이다. 2분기 일회성 요인은 은행 거액 대손충당...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