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경찰, 시위대에 실탄 재발포… 3명 중상
김찬홍 기자 = 미얀마 경찰이 2일 북서부 깔레이 타운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포해 최소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FP통신은 이날 현지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의료진은 인근 병원에서 부상자를 치료한 한 의사다. 그는 “한 명은 허벅지, 다른 한 명은 복부에 (총탄을) 맞았고 또 다른 한 명은 가슴에 맞았는데 그의 상태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구조대원은 “깔레이에서 군경의 진압으로 20명 가량이 부상했고, 실탄을 맞은 3명은 위독하다...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