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최후통첩에도 마리우폴 필사의 항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을 대부분 점령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거부하고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NBC·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ABC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항복을 요구했지만 마리우폴은 아직 함락되지 않았다”며 “아직 우리 군대와 군인들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