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꼬 텄지만 日 여전히 냉랭…일본 언론 “기시다, 韓과 대화해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각) 2년9개월만에 약식으로라도 마주 앉았다. 두 정상이 만나 “양국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한다. 정상 간 소통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기시다 총리는 공식적인 한일회담에 냉랭한 반응이다. 일본 외무성은 한일 정상의 만남을 발표하면서 회담 대신 간담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회담장에는 양국의 국기조차 내걸지 않았다. 아울러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회담 출석자 중에선 일본 내에선 한일 약식회담을 두고 “(일본은) 만나지 않아도 ...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