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조성진호’ LG전자 기대감 커졌다
‘영업이익률 11.2%’. 대단해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가전 업계에서는 꿈같은 수치다. 이를 LG전자가 해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6572억원, 영업이익 9215억원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한 해를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35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가 단숨에 뛰어오른 셈이다.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끈다. 자세히 뜯어보면 가전 사업의 선방이 견인차 역할을 했고 지난해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에 허덕이던 스마트폰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적자를 대폭 줄인 것이 반전을 이끌었다. 생활가전 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