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생활가전업체, 여론몰이보다 법정에서 시비 가려야
바디프랜드와 교원그룹이 시끄럽다. 생활가전 시장에서 모방 디자인 시비는 흔히 있던 일이다. 실제 코웨이와 SK매직이 법정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싸움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바디프랜드는 피코그램과 공동 개발한 자가 필터 교체형 직수 정수기 'W 정수기'를 교원그룹이 모방했다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심지어 교원그룹 본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펼치기도 했다. 공식입장을 통해 교원그룹 사태의 본질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모방상품 출시’가 본질이라며 교원... []